6월부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된다
6월부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된다
  • 박양석 기자
  • 승인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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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운전면허시험장 업무협약 체결…대행 서비스 시행

6월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한꺼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거제시는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여권발급 신청 때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무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지금까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마산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6월부터는 거제시청에서도 여권발급 신청과 동시에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발급 받을 수 있다.

거제시는 민원인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요구하는 경우 신청서 접수 및 교부를 대행한다.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원활하게 발급 되도록 협력하고 관련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확산에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해외 체류자 증가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2개 기관을 방문하던 것을 1개 기관 방문으로 동시에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으로 여권 및 운전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제네바 협약 가입국 95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발급 때 구비서류는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또는 칼라반명함판1매, 수수료 8500원을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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