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개발공사 사장 서류심사서 3명 부적격
해양개발공사 사장 서류심사서 3명 부적격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6.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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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사장공모 접수 마감, 총 5명 접수
오는 9일 면접 진행, 부적격자 나올 시 재공모

거제시 출자 지방공기업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신청한 5명 가운데 3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사장공모에 접수한 5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이 서류심사에서 부적격자로 처리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일에 있을 면접심사에서 부적격자가 1명 이상 나올 경우 개발공사 사장 재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장공모에 접수했던 5명의 후보자에는 거제지역 출신 2명, 서울 출신 2명, 제주 출신 1명으로 학계, 공공기관, 지자체 임원, 예술계 출신 인사 등이 지원했다.

지원한 후보자 중 인적사항공개에 동의하지 않은 후보자가 있어 최종 후보자 2명이 선정될 때까지는 후보자를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심사에 통과한 후보자 2명의 나이는 60대로 알려졌다.

오는 9일 면접심사를 통해 적격 처리가 되면 최종후보자로 올라가지만 1명이라도 부적격이 내려지면 재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보름 간 접수된 지원서는 6월 중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해 임명권자인 거제시장에 추천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1년씩 연임이 가능하다.

개발공사 이권수 차장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개발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기업경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전문성 있고 최고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중점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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