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실시한 역사탐방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를 찾아서'가 마무리 됐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거제시민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답사는 포로수용소 경비대 막사, 법무관실, 보급창고, 돗드 준장 납치장소 등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며 그 곳에 얽힌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거제 역사와 문화의 거점 공립박물관으로서 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올바른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올해 이 같은 탐방을 두 차례 더 열어 지역민들이 시민의식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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