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문을 열었다.
보건소는 지난달 31일 거제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3층에 97㎡ 규모의 정신보건센터를 설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 후 배정규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 ‘정신장애로부터의 재갗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정신보건센터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으로 약물증상교육, 사회기술훈련, 사회적응훈련 등 주 3회(월 수 금)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 및 홍보와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검진도 실시한다.
또 정신건강 전화상담(1577-0199)을 통해 자살 및 만성 정신질환 예방 등 정신과적 상담을 하며,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 등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으려는 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그동안 지역내 재가 정신장애인 및 그 가족들이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에 힘들어했지만 이같은 어려움을 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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