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 산사태 제53주기 추모식 개최
장승포 산사태 제53주기 추모식 개최
  • 김범경 시민리포터
  • 승인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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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산사태 제53주기 추모식이 옛 거제고등학교 뒷편 소공원에서 지난달 2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묵념, 헌화, 분향, 추도사 순서로 진행됐다.

장승포동장은 추도사에서 "다시는 이런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난예방에 노력 하겠다"며 "고인들의 영면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포 산사태는 1963년 6월초부터 시작된 장마와 6월19일 태풍 셜리의 여파, 6월24일, 25일 500mm의 폭우로 25일 오전 8시5분경 장승포동 474번지 일대의 주택 6채 12세대가 매몰된 사고로 주민61명과 주민의 대피를 돕던 경찰관 9명이 순직한 자연 대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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