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를 무대에서 만난다
국가무형문화재를 무대에서 만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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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별신굿 '무관(舞館)', 오는 12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중요무형문화재 남해안 별신굿 '무관(舞館)'을 공연장에서 만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남해안 별신굿 '무관(舞館)' 공연을 개최한다.

남해안 민속 예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남해안 별신굿을 무대화한 이번 공연은 신을 모시고 함께 어울려 놀다가 떠나보내는 제의의 과정을 민속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관' 즉, 춤을 주제로 한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민속춤을 관람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이번에 공연하는 남해안 별신굿 무관은 뛰어난 우리 민속 예술을 공연장으로 그대로 가져온 작품"이라면서 "국악을 사랑하는 어르신은 물론 우리 근현대사를 배우는 청소년들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 별신굿은 거제와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 일대에서 행해지는 굿으로, 우리나라 해양문화와 남해안 민속예술의 특징을 잘 보여줘 198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로 지정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전화(680-1050) 또는 홈페이지(www.geojeart.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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