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난, '자전거모바일 사전등록제'로 예방하세요
자전거 도난, '자전거모바일 사전등록제'로 예방하세요
  • 거제신문
  • 승인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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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새겨진 '등록스티커' 발부 받아 부착하면 끝

거제지역 자전거 도난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가 자전거 도난 예방을 위한 '자전거모바일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자전거모바일사전등록제'는 자전거 소유주 정보와 차대번호 등 자전거의 기본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한 뒤 가까운 지구대와 파출소를 방문해 도난방지 QR코드가 새겨진 '등록스티커'를 발부 받아 자전거에 부착하면 된다. 스마트폰 미보유자의 경우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직접 방문하면 대행등록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이 된 자전거가 분실 또는 도난 되면 앱을 통해 손쉽게 신고가 가능하다. 또 차대번호가 등록된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절도범이 장물로 매각하는 일도 예방할 수 있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모든 자전거 이용자들이 간단한 등록만으로 자전거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자전거모바일사전등록제에 적극 동참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거제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511건 중 자전거·오토바이 절도는 457건으로 전체의 3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총 1만7000여대로 확인되지만 그동안 자전거는 등록제나 이력관리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보유대수 파악이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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