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보>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노동자협의회의 전면파업은 4000여명(잠정집계)이 참여해 오후 4시 파업이 끝났으며, 향후 사측과 다시 협의 후 일정을 계획할 것으로 알려졌다.
<1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노동자협의회(위원장 변성준·이하 노협)는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조선소 내 민주광장에 집결해 '구조조정 저지! 자구안 철폐'를 주장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협은 오후 1시부터 대의원 홍보를 거쳐 1시 30분부터 민주광장에 집결, 오후 2시부터 자구안 철회를 위한 파업 집회를 연다.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20분까지 참여 전 사원 야드행진 투쟁에도 나선다. 오후 4시 20분부터는 마무리 집회로 정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오후 3시 현재 삼성중공업 노협 회원 5400명 중 5300명이 참여 예정이었으나 현재 1000여명만 참가하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정상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노협 전면 파업은 국내 조선 '빅3' 가운데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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