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통해 삶의 터전을 보호하는 자율관리공동체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탑포어촌계(계장 김갑종)가 7월 첫 주에도 환경정화에 나섰다.
탑포어촌계원 20여명은 지난 1일 마을주변 해안가를 비롯한 물량장 주변 등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폐부자 등 해양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어촌계원 4명이 한 조를 이뤄 매주 마을주변 해안가 등의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는 탑포어촌계는 매월 1회 계원 전체가 참여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며 삶의 터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탑포어촌계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마련된 시상금 등과 어촌계 자산을 기반으로 올리는 소득의 일부를 마을관광과 어버이날 행사 등 마을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주민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갑종 계장은 "삶의 터전 조성을 통해 잘 사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어촌계원은 물론 마을 전체가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린물고기가 잘 살 수 있는 바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