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26명 교양 과목 및 현지답사 등 이수

거제박물관대학(학장 황수원) 제23기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둔덕면 옥동 힐링가든에서 내외빈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황수원 학장은 수료증과 기념배지를 전달했고, 26명의 수료생 가운데 박물관 발전과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최우진 학생회장에게는 표창장이, 박유정 학생 공로상, 김형곤·이순애 학생 최우수상, 김성동·이화진 학생 봉사상, 김미숙·손병찬·이맹화·이미경·황순자 학생 모범상, 김우곤·노지완·윤병익·옥승주 학생 면학상, 이서윤·정수아·정하린·조영승 학생에게는 격려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수료식을 위해 김재황 한국사립박물관협회장과 이도열 경남박물관협회장, 류제식 거제박물관대학 총동창회장, 옥길연 거제박물관 후원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료생을 대표해 최우진 학생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고 현장실습 등으로 많은 식견을 넓힌 좋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뒤 박물관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
거제박물관대학은 그동안 1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생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거제의 문화예술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교양과정으로 유명교수와 전문 지식인을 초빙해 강의를 들었다. 또 문화유적지 현지답사 교육과 타 지역을 순회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현장교육이 병행됐다.
한편 거제박물관 대학은 오는 10월부터 학생 모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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