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가 지난 14일 의령 소방교육훈련장에서 개최된 경남소방본부 주관 제15회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잡 다양한 화재현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화재원인을 밝힌 소방서별 우수사례를 공유, 대외 공신력 확보 및 화재조사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발표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소방서에서 제출한 연구논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9편을 대상으로 화재감식전문가와 도내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4월부터 현장단장을 팀장으로 하는 6명의 연구단을 구성한 거제소방서는 LPG 선박화재를 중심으로 한 'Poly urea 수지의 위험성에 관한 연구' 주제로 재연실험 물품제작, 실험결과 도출, 문제점 발견과 개선방안 정비를 발표해 심사관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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