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평등이 영원하길…"
"자유와 평등이 영원하길…"
  • 거제신문
  • 승인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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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 미국 독립 240주년 기념행사 초청 연설

권민호 거제시장이 미국 독립 24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연설했다.

권 시장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와 샌프란시스코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 독립 240주년 기념행사는 리치먼드 시와 리치먼드 박물관 주최로 지난 3일 '레드오크 빅토리호'에서 리치먼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의 메인 연설자로 나선 권 시장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미국 독립의 기본정신인 '자유와 평등'이 영원하기를 기원한다"면서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사업'에 리치먼드 시민의 역사적 가치 인식 공유와 우호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권 시장과 에듀워드 마르티네즈(Eduardo Martinez) 리치먼드 부시장은 여러 분야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 교육, 문화교류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레드오크 빅토리호 인수 방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제프 라이트(Jeff Wright) 리치먼드 박물관장에게 리드오크 빅토리호 선박 인수를 위한 협력을 부탁했다. 제프 라이트 박물관장은 올해 하반기 거제시를 방문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을 시찰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또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방문, 마크 챈들러(Mark Chandler)와 환담하며 거제시와 샌프란시스코의 국제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리치먼드 시와는 레드오크 빅토리호의 인수를 위한 전략적인 우호 교류를 계속 추진키로 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는 문화·관광·교육을 중심으로 한 우호교류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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