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노래를 새롭게 제작해 주세요
거제의 노래를 새롭게 제작해 주세요
  • 김은호
  • 승인 2007.11.09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향살이를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생각하지 않은 경우가 없으며 태어나 자란 고향땅 거제를 생각하면 항상 어머님의 마음과 같은 포근함과 안식처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타향 울산에서도 가끔씩은 거제시 홈페이지에 방문합니다. 홈페이지에서 거제시의 여러 행정들과 사람과 이웃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울산에서도 거제신문을 볼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거제신문을 주일마다 읽으면 고향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일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어 가끔은 고향동문의 소식들도 거제신문을 통하여 알수가 있습니다. 몇달전에는 거제시청에 거제의 노래를 새롭게 녹음하여 주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는데 아직 준비중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현재 거제시청 site에는 거제의 노래가 예전 작곡 당시의 음향과 음성으로 있어 근엄하고 권위적인 이미지가 너무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거제의 노래를 어린초동의 목소리로 제작하거나 또는 명랑풍 행진곡풍으로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불리어질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비록 몸은 지금 타향에서 있지만 가끔 "섬은 섬을돌아 연연 칠백리 굽이 굽이 스며배인~~~~"  노래를 들을때면 그래도 향수는 있을수가 없습니다.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한맺힌 한국전쟁의 애달픔과 서러움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시대를 노래로 풀어 가듯이 고향 거제의 노래가 타향에서 쉽게 불리어 질수 있도록 동요풍이나 발라드 또는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불리어 질수 있도록 교육적인 차원을 가지고 다시 제작하였으면 합니다.

다소 제작비나 기간이 많이 소요되겠지만 지금의 홈페이지 노래는 합창단의 노래로 다소 생동감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고향을 향한 마음으로 기대를 하겠습니다. <김은호 011-596-9360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