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8시50분께 남부면 다대리 벼락바위 앞 20m해상에서 낚시객 권모씨(53·신현읍)가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경 장승포파출소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8시50분께 남부면 갈곶리 함목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도구만을 남긴 채 실종됐었다.
권씨는 지난 10월 30일경 처와 심하게 다툰 후 가출한 생태였으며 권씨의 유류품인 낚시도구는 낚시객 조모씨의 신고로 발견됐었다.
해경은 경비정과 122구조대를 현장에 투입, 수중 수색작업을 벌여왔으며 장승포파출소다대출장소는 민간자율구조선을 이용해 실종자 가족과 함께 수색 끝에 권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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