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올해 적조 발생 시부터 종료 시까지 항공기·경비함정·안전센터 순찰정 등을 동원해 신속·정확한 예찰을 실시, 효과적인 적조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어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남해해역은 수온이 증가되기 시작하는 7월말~8월초 주로 적조가 출현하고, 8월 중순에는 경보가 발령돼 양식어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해 통영해경은 8월5일부터 9월22일까지 49일간 항공 1회, 해상 348회 등 총 349회의 예찰을 실시했다.
또 같은해 8월8일부터 8월31일까지 24일 동안 함정 42척, 인원 372명을 투입해 적조 방제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평년과 동일한 수준의 적조가 발생했지만 피해는 1/10에 불과했다는 것이 통영해경의 설명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 적조 예찰 및 적극적인 방제를 지원해 어업피해를 저감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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