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바람 안은 거제청소년 4명, 국토순례 완주
평화의 바람 안은 거제청소년 4명, 국토순례 완주
  • 거제신문
  • 승인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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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 참여해 광주~임진각 500㎞ 달려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국YMCA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지난달 26일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출발해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을 거쳐 지난 1일 민족 통일의 염원이 담겨있는 임진각까지 약 500km를 완주했다.

이번 국토순례에는 전국 270여명의 청소년, 실무지도자와 자원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함께 달리자, 내 힘으로 달리자'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국토순례는 많은 청소년들이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회복하고, '함께'라는 공동체성을 기르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거제에서 참여한 이상혁·심규철·박용현·김유준 청소년은 국토순례 8일간의 일정을 온전히 마무리했다. 임진각에서 거제로 돌아오는 내내 이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내용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거제YMCA 하락종 사무총장은 "거제YMCA는 자전거 국토순례에 지난해부터 함께 하기 시작했다"면서 " 함께하는 경험, 힘들어 하는 친구를 배려하는 경험, 그리고 자신의 발 구름에 의미를 담아내는 경험은 두고두고 이들 청소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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