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무더위, 음악으로 날렸다
한 여름 밤 무더위, 음악으로 날렸다
  • 거제신문
  • 승인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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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사등해변가요제, 지난달 30일 사곡해수욕장서 개최

한 여름밤의 축제인 제6회 사등해변가요제가 지난달 30일 사곡해수욕장에서 시민 및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훈)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등면 주민자치센터 한마음 풍물단의 흥겨운 장단과 거제바다 색소폰 동아리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의 노래자랑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사등해변가요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청량감과 잊지 못할 해변의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연 참가자 중 빼어난 가창력으로 '뭐야 이건'을 부른 김진우씨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신순호·박우석·정준혁·오나영·서영빈·정행진씨가 우수·장려·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연 중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성악가 김호중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테마곡인 '지금 이 순간' 등 3곡을 열창해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용훈 사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사곡 바다를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환희와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위해 수고한 주민자치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현 사등면장은 "사랑과 낭만을 노래하는 여름밤의 멋진 행사를 위해 수고한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며 "주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뭉쳐 명품지역축제로 발전시키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다운 사등면지부(지부장 천정남)·사등면건강위원회(위원장 이주일)·사등면사무소에서 시민의식선진화운동 및 금연ㆍ암검진 홍보 캠페인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홍보 행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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