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광장서 열려

지역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샛바람프리마켓(매니저 신아지)이 지난달 26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행복한 장터로 자리 잡은 샛바람프리마켓은 지역민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대금의 일부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후원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개팀이 샛바람프리마켓에 참여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고, 행사를 마무리한 뒤에는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단체 티셔츠와 간식을 후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8월에 여름캠프와 항공우주캠프를 예정하고 있다"면서 "빠듯한 예산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샛바람프리마켓에서 아이들 단체티셔츠와 간식을 후원해줘 여느 해 보다 더 알차고 의미 있는 캠프를 보내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돋을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경남도·거제시가 지원해 방과 후 나홀로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주요 교과지도, 특기적성, 주말체험활동, 급식지원, 지역연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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