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와 (사)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는 지난 3일 시정상황실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6 아시아 오픈& 아시아유스치어리딩챔피언십(Asia Open&Asia Youth Cheerleading Championship)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아시아 치어리딩연맹(ACU) 데미안 회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힘내라 거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5일부터 6일까지 2일 동안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 대회를 거쳐 선발된 전국 초·중·고교 선수들도 함께 참가해 거제시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민호 시장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지닌 거제시를 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대한치어리딩협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어리딩 단체로 세계 109개국이 가맹돼 있는 세계치어리딩연맹(ICU)에 가입돼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로 활동 중이다.
치어리딩은 여학생스포츠클럽 활성화 종목으로 교육부의 전국학교스포츠클럽 19개 정식종목으로도 선정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중국·대만·필리핀·말레이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학생들의 인기 스포츠로 활성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