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달 19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상담은 5단계의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1단계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교육(사전교육) △2단계 수준진단을 위한 설문 및 검사 △3단계 평가결과 안내 및 개인상담 △4단계 유형별 그룹으로 나눈 집단상담 △5단계 사후검사 및 만족도 조사 향후 개선모델 도출 설문조사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강수미 상담사는 “전체 상담인원 중 특히 임용된 기간이 짧은 젊은 대원들의 호응이 높다”면서 “이는 근무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위험현장을 직접 몸으로 겪는 불안감과 고통을 가슴에 묻어만 두고 있던 것들을 이번 상담을 통해 이야기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리상담을 통해 완성한 정신적 건강을 바탕으로 건강한 육체건강을 이뤄 활기찬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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