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동안 동해 및 독도해양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해양과학전문교육 제12기 국내 해양과학캠프 ‘바다와의 동거 2박3일-거제도에서 독도까지’를 진행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의 해양과학캠프는 매년 장목면 소재 KIOST의 책임연구원을 중심으로 진행한 해양과학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남해 및 거제도를 벗어나 동해연구소(경북 울진소재)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경북 울릉도 소재)를 방문해 동해의 전반적인 해양연구와 독도 관련 전문교육 등 살아있는 체험 해양과학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양과학캠프는 지난달 29일 해양과학주제탐구에서 우승한 거제고등학교의 5인의 학생 외 KIOST-홈페이지를 통해 지력 고등학생 11명을 공개경쟁으로 선발했으며, 모든 교육·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됐다.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김종만 기지대장은 “이번 해양과학캠프를 통해 동해·울릉도·독도 주변해역의 해양과학 연구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강연에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해양과학기술의 위한 노력하는 사람이 많은 존재하고 있다는 점과 해양과학의 미래가 밝음을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원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최동림 소장은 “남해연구소 국내해양과학캠프를 통해 해양과학지식 습득은 물론 독도 방문을 통해 독도의 역사의 중요성 인식하고, 해양영도 활용을 위한 연구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IOST-울릉도 독도해양과학기지 2014년 3월 울릉도 독도해양과학기지로 개소했으며 현재 독도 전문연구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