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수용)은 14-15일 양일간 축협옥포지점 일원에서 한결한우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회는 국제 곡물가 인상과 한미 FTA 협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축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거제·통영·고성축협과 시·군 행정 및 농가가 공동으로 개발·생산한 한결한우를 거제시민 3천여명에게 시식시켜 한결한우브랜드육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시식회와 관련 축산농민들은 “한미 FTA협정 등 어려운 시기에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처방안을 마련, 홍보함으로써 밀려드는 수입 축산물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제축협 관계자는 “축산농민은 생산을 담당하고 행정에서는 각종 제도적 지원을, 축협은 판매를 담당하는 이러한 체계는 바람직한 농업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나라 농업 발전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석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