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야메시 청소년 문화체험단이 최근 거제시를 방문했다.
미나미중학교 오카 나쓰코 교장을 단장으로 야메시 관계자, 중학생 1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한국문화 체험과 청소년 교류를 위해 거제를 찾았다. 이들은 거제시청·대우조선해양·계룡중학교·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지를 방문했다.
야메시의 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더불어 거제시의 친구들과 함께 해서 소중한 추억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양 도시가 그간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왔지만 그중에서도 미래의 주역이자 지도자로 성장할 청소년 간 교류는 의미가 남달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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