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럭 4호점 운영자가 선정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독봉산 웰빙공원' 내 푸드 트럭 운영자 모집공고 이후 8월9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7명이 신청, 지난 23일 시청에서 신청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 결과 설미현씨가 푸드 트럭 영업자로 선정됐다. 설씨는 차량개조,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께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자신만의 맛과 개성을 살린 푸드 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개추첨에 앞서 "당초 기초생활수급자나 취업애로청년 대상 1명, 일반인 대상 1명 등 총 2명의 푸드 트럭 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기초생활수급자나 취업애로청년의 지원자가 없었고 독봉산 웰빙공원의 현지 여건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1대가 운영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독봉산 웰빙공원에 기존 푸드 트럭 영업자의 이동영업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서민창업 지원과 양질의 먹거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푸드 트럭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실업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푸드 트럭이 청년층의 새로운 직업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에는 거제시체육관(꿀삐닭강정), 거제시청(거제유자와플), 거제시보건소(온더로드) 등 총 3곳에서 푸드 트럭이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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