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진재곤) 전기시스템제어과 김종수·유홍석(3년) 학생이 지난 12일 제4회 전국 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의 우수한 기능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아이템을 발굴, 포상해 창업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김종석·유홍석 두 학생은 ‘돌아가는 콘센트’ ‘드릴탭’이라는 사업명으로 사업계획서를 내 금상을 받았다. 또 박청휘(2년) 학생이 출품한 ‘찾아라 리모콘’은 은상을 받는 등 거제공고의 저력을 보여줬다.
진재곤 교장은 “이같은 결과는 ‘거공테크’ 학교기업의 맞춤식 산·학연계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창업마인드를 개발했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의지와 사회의 산업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공고의 학교기업 ‘거공테크’는 2006년, 2007년에 걸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우수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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