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메달…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서

거제시 사등면 김수완 선수(34)가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 선수는 지난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합계 181.7점을 기록해 중국의 동 차오, 아랍에미리트의 알라리아니 압둘라 술탄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경기 초반 하위권에 처져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에 성공해 동메달을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김 선수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경기 결과가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해냈다는 기쁨이 크다”면서 “남은 두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메달획득 소식을 들은 아버지께서 ‘우리 아들 장하다.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며 “비행기 탑승시간이 길어서 엉덩이에 욕창이 생겨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거제시민 여러분들에게 추석을 맞아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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