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살리자’ 해모수회 창립
‘바다 살리자’ 해모수회 창립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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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소식 갖고 본격 활동

거제지역에 바다를 살리기 위한 순수 시민단체인 해모수회(가칭)가 발족된다.

오는 19일 오후 1시 창립총회와 함께 개소식을 갖는 해모수회는 신현읍 고현리 거제교육청 앞 2층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 거제도 해역의 황폐화를 막고 바다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목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 단체는 거제지역 거주자뿐만 아니라 출향인 및 타지인 중에서도 바다를 지킨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만 12세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2명 이상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누구나 입회 가능하다. 단 중·고등학생들은 보호자나 담임교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회비는 면제다.

김병원 부위원장은 “해모수회는 회원들의 월회비로 운영되는 순수 사회봉사단체로 약 5만명의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단 법인화해서 적극적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모수회는 초대 추진위원장 및 총재로 전도봉 전 해병대사령관을 추대할 예정이었으나 총선 후보 예상자가 단체의 최고 책임자를 맡는 것은 선거법은 물론 시민정서에 적합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다는 이유로 본인이 극구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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