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 대표, 거제 민생탐방
이정현 새누리 대표, 거제 민생탐방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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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계항·삼성중 방문, 지역현안 논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추석명절 연휴기간인 지난 16일 거제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최근 콜레라균이 검출된 대계항 인근과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있는 삼성중공업을 둘러보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비서진 수행 없이 외포항에 도착한 이 대표는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시장과 거제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최근 콜레라 소동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외포항 인근 횟집에서 회를 겸한 점심을 먹으며 거제지역 수산물이 이상이 없다는 체험과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거제가 조선업 불황과 콜레라 발병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근본적 문제를 치료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가 콜레라 발병 원인을 성급하게 바다 오염과 연관시킨 부분이 있다"며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이 발병원인을 자신 있게 내놓지 못하고 있고, 현재 외부 오염원 유입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을 취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어업 피해가 심각해 긴급 융자 등의 대책을 정부에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삼성중공업을 찾아 임직원들과 조선업 회생 방안 모색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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