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추천인 6명 전원 반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비상임 이사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6명의 후보자 전원이 거제시장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이에 따라 개발공사는 오는 10월5일까지 비상임 이사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비상임 이사 3명의 후임자 임용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보름동안 비상임 이사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응모한 지원자는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원자 중 정원의 2배수인 6명을 선정해 시장에게 추천했다. 지원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권민호 시장은 6명 중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임명을 거부했고 재공모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다시 회의를 열어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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