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날 기념해 80여개 점포 참여…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나서

고현종합시장은 제22회 거제시민의날을 기념해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시장 내 80여개 점포가 참여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행사 참여점포를 이용할 경우 모든 품목에 대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고현종합시장 상인회(번영회장 공정규·상점가상인회장 윤기홍)가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희망페스티벌’을 축하하고, 조선업 불황과 콜레라 환자발생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참여 점포업종은 횟집·해산물 판매점·식육점·식당(분식)·미용실·의류점·반찬가게 등 다양하다. 특히 횟집·수산물 취급점 등이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거제시는 할인행사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할인행사 참여 점포에는 참여 점포임을 표시하는 홍보물을 달고, 고현사거리에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시장 활어운반용 차량에도 현수막을 달아 거리홍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실시하는 이번 행사가 시민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시장 매출액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인근 상가를 포함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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