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7일 대명리조트에서 직원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인권행동 오완호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인권에 대한 정의부터 실제 사례까지 폭넓은 강의를 펼쳤다.
강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인권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인권에 대해 실제적인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 인권에 대한 이해와 인권 감수성은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거제시 직원들이 업무 처리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인권보장에 대해 더욱 고민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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