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체육회는 지난달 26일 제2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및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성적향상에 따른 설명회 및 간담회를 웨딩블랑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거제시 각 체육단체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생활체육대축전의 준비상황 설명, 도민체육대회 성적향상을 위한 토론, 면·동체육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2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식전행사, 개회식, 식후행사, 페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후행사에서는 멀티미디어 쇼 및 불꽃놀이와 8명의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비공식행사로는 거제지역 특산물이 소개되고 판매되는 거제웰빙장터, 10여개국의 음식과 문화가 소개될 거제국제시장 그리고 시민과 축전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시민어울마당과 드론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이틀간 24개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어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성적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대회목표인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수선수 영입, 각 종목별 발전을 위한 지원확대 및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팀 설립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권태민 주민생활국장은 "시도 토지를 매입해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육발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거제시의 체육발전과 성공적인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그리고 경남도체육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육협회 및 관련 단체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영명 거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협회장들의 협조와 선수들이 꾸준히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