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 북상, 지역 곳곳 피해 속출
제18호 태풍 차바 북상, 지역 곳곳 피해 속출
  • 거제신문
  • 승인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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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최대 풍속 17.9㎧, 강수량 154㎜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거제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통영기상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거제지역 순간최대 풍속은 17.9㎧, 강수량은 154㎜를 기록하고 있다. 또 남해동부 앞바다는 높이 7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강한 비바람으로 주택과 도로 침수, 정전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사등면 옥성삼화아파트 앞과 모래실 지하차도는 도로가 침수돼 통제되고 하청ㆍ사등ㆍ둔덕면 지역에서는 주택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수양ㆍ옥포동과 연초ㆍ하청면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되기도 했다.

거제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업하고,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이나 등교시간을 조정한다.

강풍으로 인해 거제~부산을 잇는 거가대교는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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