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22분께 국도14호선 옥포동 애드미럴호텔 앞 사거리 신호대에서 11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는 옥포 방향에서 아주동 방향으로 향하는 국도14호선 에드미럴호텔 앞 내리막길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트레일러가 뒤에서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54)가 중상을 입었고,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11대의 탑승자들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신고를 접수받은 거제소방서는 특수구조대와 소방차 등 8대의 차량과 소방관 20명을 투입하여 인명 구조활동을 펼쳤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부상자가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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