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반환 기념 국기게양대 설치사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
지심도 반환 기념 국기게양대 설치사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6.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 염원 모아 거제시·민간단체·언론사 참여
▲ 국내 최고 높이 111m의 국기게양대 설치사업을 위한 공동추진 협약식이 지난 4일 거제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권민호 거제시장·황용구 MBC경남 사장·김동성 거제신문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참석했다.

지심도 반환 기념 국기게양대 설치사업 공동추진 협약식이 지난 4일 거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과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이사,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 황용구 MBC경남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기게양대 설치사업은 거제시가 오는 11월 국방부로부터 지심도 반환을 기념해 지심도에 국내 최고 높이인 111m의 게양대를 건립하는 것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국학원은 기부금 모금 및 모금액 지정기탁, 언론사는 홍보, 거제시는 각종 인·허가 및 사업시행을 담당하게 된다.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거제시에서 국기게양대 설치사업을 구상하고, 국학원에서 성금 모금을 통한 국민참여형 사업을 제안했다" 며 "우리 민족의 혼을 기리는 사업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민호 시장은 "지심도 국기게양대는 지심도의 반환을 기념하는 상징물일 뿐만 아니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대한민국 정기를 바로 세우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거제에서 시작된 이 기운이 5000만 국민의 혼을 깨우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키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국학원은 모금목표액을 20억원으로 잡고 국학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기부자 명단 공개로 투명하고 정확하게 기부금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