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에소화기로 화재진압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에소화기로 화재진압
  • 거제신문
  • 승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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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진압 재현 모습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11일 오전 장목면 소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조기 감지돼 즉시 진압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택내의 쓰레기통에서 발생했다. 외국인 A씨(33)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후 쓰레기통에다 버리고 외출한 사이 꽁초가 발화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했으며, 그곳을 지나던 이웃 주민 B씨(52)가 경보음을 듣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주변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A씨가 일을 하기 위해 외출한 상황에서 초기에 화재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수봉 현장대응단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는 또 한 명의 파수꾼 가족”이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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