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연초면분회(회장 이득만) 회원 50여명은 지난 12일 연초면 죽토삼거리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매주 수요일 노인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연초면분회는 강좌에 앞서 죽토삼거리에서 복지회관까지 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또 지역어르신이 앞장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에 참여한다는 뜻으로 죽토삼거리 일대 가게를 방문해 유인물을 나눠주며 내집·내가게 앞 쓸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연초면 죽전마을회에서는 죽전마을 버스정류장 옆에 화단을 조성하고 가을 꽃 심기 행사도 진행했다. 죽전마을 버스정류장 인근은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로 민원이 잦은 장소다.
회원들은 이날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 가로변을 아름답게 바꿔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득만 회장은 "연초면의 지역원로들이 먼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실시한 환경정비 및 캠페인은 지역원로부터 기초질서 지키기에 동참하자는 것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에 대한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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