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교수와 이재명 성남시장 초청
노무현재단 거제지회(지회장 장운)는 2016년 시민학교 제1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교수를 초빙해 강연회를 연다. 이어 제2강은 거제사회복지포럼과 공동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빙한다.
김 교수는 오는 20일 거제시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정세와 정치참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김 교수는 정치참여의 필요성과 통합정치를 역설하고 토크콘서트 형식을 통해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는 11월5일 같은 장소에서 '오직 민주주의-복지·분권·자치'라는 주제의 강연을 갖는다.
야권의 대선 잠룡주자의 한 사람인 이 시장은 현재 성남시가 시도하고 있는 각종 복지정책과 이를 둘러싼 중앙 정부와의 갈등 원인을 짚어보고 분권과 자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운 지회장은 "거제 조선산업의 위기와 함께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는 시민들을 매우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불안의 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연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노무현재단 거제지회는 지난 2014년 11월 설립한 이후 꾸준히 시민학교를 열어 왔다. 창립 행사에는 초대 노사모 대표를 역임한 명계남 배우 및 제작자가 강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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