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양산 등 6개 지역 발표…태풍 차바 피해복구 가속도 붙는다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복구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7일 정부가 거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기 때문이다.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거제지역은 공공시설 100여개소 및 사유시설 600여개소 등의 시설이 침수되면서 약 1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거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가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는 건강보험료 경감, 도시가스·통신요금·전기요금 감면, 병역의무 이행기일 연기, 동원훈련 면제·연기 등의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이날 정부는 거제를 포함해 부산 사하, 경북 경주, 경남 통영·양산, 제주도 등 총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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