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민·관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방지시설 운영 기술지원을 겸한 이번 지도점검은 올해 말까지 1회 3일 동안 2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점검의 공정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개 민간단체를 포함, 2개반 8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소 3곳, 적색사업장 9개소, 폐수다량배출업소 5곳, 기타 10곳 등 모두 27개 업소로 수질 및 대기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폐수무단방류, 폐기물 부적정 처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방지시설 운영기술이 축적된 우수 민간기업체를 선정, 재정 및 기술능력이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대해 환경기술을 무상 지원하고, 환경오염물질 처리능력 향상 및 시설의 자율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 법령을 위반하거나 환경오염물질의 법정기준을 초과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의법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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