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애인예술제 지난 15일 열려

제6회 거제시 장애인예술제가 지난 15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1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거제시 장애인연맹(안순자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응답하라! 그대들이여?각인각색(各人各色)'이라는 슬로건 아래 향유·창조·참여·미래 등 4개 컨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예술적 역량을 표출하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애광원 소울팀의 난타 공연과 30대에서 60대로 구성된 스텔라공연단의 밸리댄스 공연, 행복전도사팀의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제 본 공연은 사랑빛어린이집 장애 아동들의 난타 율동, 행복을 주는 사람의 발레, 거제통기타, 거제길거리 버스킹팀, 장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무아연주단,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두바퀴 합창단, FD크루댄스, 지역가수 김주아씨의 공연 등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순자 회장은 "오늘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됐다"며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되는 장애인예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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