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활성화로 아름다운 거제 만들자
자연보호 활성화로 아름다운 거제 만들자
  • 박양석 기자
  • 승인 2016.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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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자연보호경진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18일 거제시스포츠파크서

제21회 거제시장기 자연보호경진대회 및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거제면 스포츠파크내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회장 이봉철) 소속 18개 지회 회원을 비롯 권민호 거제시장, 김창규 도의원, 진양민 시의원, 이장민 2대 회장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쓰레기 수거 경진대회, 3부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봉철 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옥승일 수석부회장의 자연보호헌장낭독, 표창장·위촉패 수여와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자연보호 활동에 솔선수범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에서는 거제시협의회 조미선 부회장과 아주동지회 조귀숙 회장이 거제시장 표창, 장승포동지회 박선옥 회장이 국회의원 표창, 거제시협의회 심수현 이사가 시의회의장 표창, 동부면지회 김희수 지도위원·옥포1동지회 기쿠꼬 지도위원·장평동지회 강화선 지도위원이 거제시협의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앞으로 거제시의 자연보호를 위해 거제시협의회 및 지회에서 함께 일할 지도위원에 대한 위촉패 전달식에서는 거제시협의회 부회장으로 위촉된 김상국 부회장 등 25명에게 위촉패가 전달됐다.

자연보호 경진대회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하청면 박종균 면장과 동부면 공봉은 면장에게는 자연보호 지도위원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 전달됐다. 우수회패는 지난해 자연보호경진대회 우승팀인 장승포동회가 수상해 우승기를 반환했다.

회장 이·취임식에서 옥영기 이임회장은 "지난 3년간 회장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 미흡했을 것"이라며 "18개 면·동 회원들이 헌신적으로 동참해준 것을 기억하며 지도위원으로서도 동참할 것"이라고 이임의 심경을 전했다.

대회사 및 취임사에 나선 이봉철 신임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아래 아름다운 거제를 가꾸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자연보호운동 활성화와 함께 거제시민의 선진의식 함양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제를 만들어 가도록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민호 시장과 김창규 도의원도 축사를 통해 거제시의 자연보호를 위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2부 경진대회에서는 동부면지회가 최우수상, 아주동지회가 우수상, 능포동지회가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하청면이 화합상를 차지했다.

화합상을 받은 하청면지회 강헌종 회원(75)은 "하청면은 26개 마을 이장들이 거제시협의회 하청면지회의 주축 구성원이라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이 많아 오늘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협의회는 1977년 내무부 사단법인 제1호로 설립돼 1978년 자연보호헌장을 제정·선포했으며 올해 38주년이 됐다. 1978년 자연보호거제군협의회가 승인됐으며 2006년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로 개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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