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일주일간 '음주운항 선박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음주운항 선박 일제단속은 대형 인명사고 우려가 있는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위험물 운반선박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통영시 풍화리 인근해상에서 43톤 근해연승 A호의 선장 공모씨(55)가 혈중알콜농도 0.159%로 적발되는 등 올해 총 13건의 음주운항자가 적발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선박 일제 단속으로 음주로 인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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