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택)와 부녀회(회장 김정희) 회원 22명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 제2의 새마을 정신인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했다.
회원들은 베트남 하노이의 한 고등학교와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내 수상촌 학교인 세반딜레이 스쿨을 방문해 200여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유네스코 지정 3대 문화유산인 하롱베이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
김영택 회장은 "캄보디아는 크메르시대에 우리나라에 쌀 원조를 해줬던 나라였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의 60년대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학용품들을 너무나 신기하게 쳐다보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어렵게 살았던 60년대의 시절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졌다. 앞으로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 새마을정신을 일깨우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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