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황씨 가족에 온정의 손길

지난 11일 아파트에 불이 나 부상을 입은 황모씨(59·옥포2동) 일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16일 현재까지 성금지원은 옥포2동 직원 30만원, 옥포성당 30만원, 시청기독신우회 20만원, 시청자원봉사단 30만원,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 20만원, 무명 2명 각 50만원 등 모두 2백30만원이다.
거제소방서, 옥포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거제지구협의회 봉사단 등은 지난 15일 화재 잔재물을 처리하는 등 화재현장을 말끔하게 복구했다.
시는 장애인 부부 세대지만 자녀소득으로 기초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간병인 2일간 무료 제공, 대우병원측에 입원치료비 경감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옥포의용소방대(대장 박명희)가 이들 가족을 돕기 위해 옥포 ‘오오뎅뎅’에서 일일호프를 열었고, 거제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김정희)도 오는 28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일일찻집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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