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12월2일까지 캠페인 전개
거제시는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의 분리수거 활성화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가정·학교·기업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2월2일까지 3주간 2016년 하반기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초·중·고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가정 내에 방치된 폐건전지를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체 등에서는 사업장 내 방치된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을 수거한 뒤 거제시청 및 면·동주민센터에 수거 요청을 하면 된다.
시는 하반기 캠페인 기간 동안 수거되는 결과와 상반기 캠페인 기간 동안 수거된 결과를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학교 및 기업체에게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장과 상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의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이 많이 향상되고 있지만 크기가 작은 건전지는 아직도 종량제봉투에 같이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집중수거 캠페인에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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