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께 시작해 12월 중순 마무리 예정
거제시는 상동2소하천 구역 내 상동동 514-2번지 일대 도시계획도로 중로1-5호선의 횡단배수관로를 긴급 정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초 도시계획도로 중로1-5호선에 가로·세로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응급 복구를 실시한 뒤 원인을 규명한 결과 도로 횡배수로 관로 부식으로 일부 구간이 함몰되면서 자갈 및 토사 등이 유실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비사업은 도로 노면을 18m 정도 굴착해 부식된 횡배수관을 제거하고 조립식 PC암거로 재설치 한 뒤 도로 노면을 복구할 계획이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늦어도 오는 21일께 사업을 시행해 12월 중순 마무리 할 예정"이라면서 "공사 기간 동안 교통 흐름에 일부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사업임을 감안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