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안전한국 훈련은 지진, 풍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대비·대응능력을 점검·강화하고 시민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매년 5월 실시되는 전국적인 훈련이다. 올해 거제시는 경남아너스빌 사면붕괴 수습·복구 관계로 일정이 연기됐다.
'사고발생 시 긴급구조 역량 강화', '재난 현장대응 역량 강화', '전 시민 참여 체감형 훈련', '불시 상황관리 역량 강화' 등 4가지 중점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거제시 13개 재난관리부서와 제8358부대 3대대,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한전, KT 등 10여개의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다.
14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거제시청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이 실시되며, 15일에는 공동주택 붕괴 및 지진 발생을 가정해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상훈련을 한다.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고현동 주요 도로에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되고 훈련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3시에는 거제시청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훈련'이 2시간 가량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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