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김복래)는 지난 14일 세계 최대 핵발전소 밀집지역인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전 일대에서 진행된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 평화행진에 참여했다.
이날 평화행진에는 한국YWCA연합회와 동부지역 회원 300여명이 참가했다. 평화행진은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바람개비를 들고 고리원전 일대를 걸었다.
김 회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추진되는 고리원전 단지는 경주에서 가까운 곳으로 30km 이내 주민만 380만 명에 달한다"며 "핵발전소가 밀집된 부산·울산·경남지역 인구는 현재 800만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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