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니 즐겁고 우승해서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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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그루터기 기자
  • 승인 2016.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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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복지관·동부팀, 각 부분 우승 차지

제3회 정안과의원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5일 거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각 면·동 분회 소속 20개팀 180여명의 선수와 내빈,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정안과의원(원장 정달전)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 우승은 그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팀이 차지해 상금과 상장,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준우승은 장평팀, 장려는 대교와 내간팀에게 돌아갔다.

2부 우승은 동부팀이, 준우승 고현팀, 장려 화원A팀과 둔덕팀이 각각 차지했다. 유성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해 선수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샀다.

이날 정달전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 대회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어르신 여러분들도 관심과 애정을 가져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문수 지회장은 "거제에는 여러 기관과 단체가 있지만 노인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으로 이런 행사를 열어주는 곳은 많지 않다"며 "우리 노인들도 젊은이들에게 의지하고 부양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베풀고 사회를 책임지는 자세로 나아가기 위해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시 권태민 주민생활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항상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한표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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